September 11, 2020
지음의 연구가 한국청소년학술대회에 게재되었습니다
지음이 대학생 결식에 대한 사회 연구로 돌아왔습니다!
지음은 대학생의 문제를 우리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연세대학교에서 출발한 소셜 벤처입니다. 우리는 봉사와 나눔 그리고 광고로 수익을 창출하여 어려운 대학생을 돕고자 합니다. 작은 힘을 모아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우리는 함께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봉사를 통한 수익으로 취약계층 학우들을 위한 식권 수여 사업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과 연계하여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 개발
지음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듣고 알리는 대학생 컨텐츠 사업
카페 컵홀더에 부착하는 광고를 통한 수익 창출 모델
봉사활동을 마치고 앞치마와 셔츠를 옷걸이에 걸 때면 오늘도 제 작은 움직임이 한 끼의 식사로 힘든 학우들에게 전해졌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뿌듯하기도 합니다. 저도 앞으로도 지음을 쭈욱 할 것이지만, 더욱 많은 분들이 지음에 참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지음 운영진 활동을 하면서 소중한 인연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 0텀블러와 식권 봉사를 운영함에 있어서 운영진과 크루들, 그리고 식권 봉사자 분들과 함께 기획해나갔다는 점이 인상깊네요! 새로운 행사나 활동을 기획하고 꾸려나가길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한경관 2층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데 어머님들이랑 많이 친해졌어요. 제가 이번주에 풍물패 동아리에서 공연을 하는데 제 공연을 보러 오신다고 하셨어요. 식권봉사를 하면서 봉사자분들 뿐만 아니라 어머님들과도 친해질 수 있어서 이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또 직접 봉사하고 받은 식권으로 밥을 먹으니까 노동의 소중함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음의 봉사 활동도 저에게는 또 다른 의미의 감사함이에요. 평소 생각이 많은 저는 머리가 복잡하고 그런데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은 오히려 고민도 사라지고 머리도 맑아져요. 단순한 노동이 주는 기쁨과 거기다 작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위안들이 내가 지음을 통하여 정신적으로 자유롭고 힘을 얻는 이유인 것 같아요.
휴학하고 나서, 한 시간을 뜻깊게 쓸 수 있다는 점이 좋아서 시작하게 됐어요.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또 저도 밥 한 끼 먹을 수 있으니까? 그동안 바빠서 못 했던 활동,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시간을 채워나가고 싶어요! 그런데 바닥에 쓰레기는 버리지 말아주세요..